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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을 옹호하는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어필하는 그린스테이(Green+Stay)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어메니티를 다회용품으로 교체하거나 발생한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등 국내외 호텔 업계에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편리함은 누리되, 불필요한 낭비는 그만. 환경 보호에 앞장선 ‘그린스테이’호텔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진 출처. 인터컨티넨탈 호텔 공식 홈페이지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상상하면, 바스락거리는 침구의 감촉과 청결하게 정돈된 베딩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환경오염의 그늘이 드리우고 있는데요. 침구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고 교체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물과 화학 제품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수건을 8장 세탁할 때 무려 60리터의 물이 소모된다고 해요. 

이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 안다즈 서울강남 등의 호텔은 1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들의 객실에 '그린카드'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외출 전 그린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두는 것으로 침구 세탁에 대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인데요. 이 호텔들은 간편한 방법으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의 플라스틱 생산량은 약 11억 2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워커힐 호텔은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2019년부터 투숙객에게 국제 환경 인증 친환경 칫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의 소형 어메니티 대신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하고, 생분해성 소재의 슬리퍼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신라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맑은 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환상의 섬, 제주도가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로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제주 신라호텔은 청정 제주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업계 최초로 친환경 히팅 시스템을 도입, 객실 난방에 쓰고 버려지는 폐열을 재이용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 없는 섬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 서비스는 렌터카 비용을 절감하면서 청정 제주 만들기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숙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1호텔 브루클린 브리지 공식 홈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1호텔 브루클린 브리지는 핵심 가치를 지속가능성으로 삼아 설립 이후 꾸준히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신경 쓴 디테일한 요소들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샤워 시간을 단축시켜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욕실마다 비치한 모래시계가 인상적입니다.

국민들의 행복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부탄'의 식스센스 호텔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재사용하고, 유리 조각을 처리하기 위한 유리 제거기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그린스테이 호텔은 단순히 좋은 공간에서 며칠 머물고 쉬는 행위를 넘어 지속 가능한 휴식에 대한 근본적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앞으로 호텔링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린카드를 침대에 올려두는 것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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