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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플랑이 라이프케어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라이프 케어의 첫 제품은 ‘라타플랑 다홍 핸드&바디워시’인데요. ‘다홍’이라는 이름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강렬한 색감의 패키지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홍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홍의 탄생 스토리를 들어봅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 시대에는 다홍색 치마를 왕족들만 입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왕족이 아닌 여자들은 다홍치마를 일생에서 딱 한 번, 결혼식에서 입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날에만 입는 다홍치마는 고운 빛깔만큼이나 귀했습니다. 그래서 값이 같은 치마들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다홍치마를 사겠다는 말이 생겨난 것이죠.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는 다홍색을 잇꽃(홍화)이라고 하는 꽃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얼마 나지 않는 꽃에서 나오는 염료로 염색을 하다보니 예로부터 홍색 염색은 굉장히 비싸고 귀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왕실에서는 '참다운 홍색'이라는 뜻으로 ‘다홍’이라고 불렀다고도 합니다.  


사진. 라타플랑의 다홍치마


즐거움과 자신감의 상징, 다홍

예부터 우리 민족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의 다섯가지 기본색인 ‘오방색(五正色)’과 두가지 오방색이 합쳐진 홍색, 벽색, 녹색, 자색, 유황색의 다섯가지 혼합색인 ‘오간색(五間色)’을 기본으로 색을 사용해왔는데요. 홍색은 적색과 백색을 혼합했을 때 나오는 색으로 기쁨과 즐거움, 온화함을 상징했습니다. 

현대의 다홍은 자신감과 결단력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뷰티, 패션, 인테리어 등 다방면에 사용되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색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라타플랑의 첫 라이프 케어

라타플랑은 2023년의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라이프 케어 ‘다홍’을 선보였습니다. 라타플랑은 지금까지 청정한 한국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스킨케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파해왔는데요. 원료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범위에서 한국의 문화, 생활양식 등을 모티브한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라이프 케어 라인을 출시하였습니다.  

사진. 다홍 핸드&바디워시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키지에 시트러스 계열의 향긋한 향을 담았다. 달맞이꽃, 동백나무씨, 살구씨 등 오리엔탈 에센셜 오일과 편백수, 연꽃잎 등의 식물성 성분이 당김없이 촉촉하게 피부 수분을 지켜주며, 시간이 지나도 살갗을 맴도는 은은한 향으로 코 끝을 스칠 때마다 감각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다홍치마와 미드 센추리 모던의 조화

라타플랑의 첫 라이프 케어인 ‘다홍 핸드&바디워시’는 한국 전통 의상인 다홍치마에서 받은 영감을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라타플랑의 강성진 BM은 다홍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온 다홍빛의 강렬한 색채와 치맛자락의 율동감, 코 끝을 스치는 듯한 향취 등 다홍치마가 주는 공감각적인 상상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영감을 바탕으로 다홍이 현대의 라이프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죠.”


사진. 전통적 오브제인 ‘다홍치마’에서 받은 영감을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으로 실체화 한 다홍.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일상에 조화롭게 자리한다.


미드 센추리 모던은 1940~60년 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흐름으로 단순한 선과 강렬한 컬러를 사용하여 실용성과 절제미를 강조합니다. 이 디자인 양식은 한국의 전통적인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아주 좋은 방식이었습니다. 오늘의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통해 다홍치마의 상징적 요소들을 라타플랑만의 ‘한국적 절충주의’로 표현한 것이죠.


탄생을 위한 준비기간 ‘1년’

다홍의 콘셉트를 실체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하는 기존 패키지 색상에는 라타플랑이 원하는 색상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다홍색을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다홍만의 다홍색을 구현하기 위해 수차례 반복해서 색상을 뽑아냈고, 여기에 단아하게 떨어지는 다홍치마의 쉐이프까지 완벽하게 반영하기 위해 라타플랑은 10회 이상 용기 샘플을 제작했습니다.

핸드워시를 개발할 때 보통 1~3회 정도 용기 샘플을 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다홍의 탄생은 매우 고된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1년 가까운 시간을 공들여 빚어낸 다홍 핸드&바디워시는 2023년 세상에 나왔습니다.


사진. 다홍의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주의 여름을 담은 다홍의 향

“제주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머금은 하귤의 향긋함과 따스한 햇살을 품은 자몽의 시트러스 향은 청량한 바다 속으로 다이빙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비 내린 다음날을 닮은 소나무의 고즈넉한 잔향은 숲 속을 거니는 듯한 평온함을 안겨줍니다”


사진. 다홍 핸드&바디워시는 제주 하귤(summer tangerine)을 콘셉트로 한 오렌지와 자몽의 시트러스 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제주 하귤’은 5월 제주의 마을 길을 걷다보면 돌담 사이로 쉽게 볼 수 있는 노랗고 큰 열매입니다. 새콤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제주 자몽’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단단한 껍질을 벗기는 순간 하귤 특유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주변을 가득 채웁니다. 라타플랑은 다홍을 통해 하귤이 주는 ‘기분전환’의 순간을 일상 속에서 매 순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고객에 반응하는 진행형 ‘다홍’

라타플랑은 출시 전 구성원들에게 다홍을 선 공개했습니다. 다홍에 대해 구성원들은 ‘다홍 컬러가 힙하다’, ‘집이 화사해진다’, ‘향이 너무 좋다’, ‘사용 후 건조함이 덜하다’ 등 좋은 리뷰를 전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선물용으로 좋다’, ‘선물용 패키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요. 라타플랑은 이를 적극 반영하여 ‘청사초롱’을 형상화한 기프트백을 함께 선보였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사진. 다홍의 기프트백. 청사초롱을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다홍에 대한 좋은 반응으로 라타플랑은 올해도 기대가 큽니다. 라타플랑은 첫 라이프케어인 ‘다홍 핸드&바디워시’를 시작으로 일상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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