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9

내 의견이 반영된 화장품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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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의견을 담아 만드는 라타플랑. 최근 출시한 미나리 카밍 라인에는 라타플랑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라타플랑 뮤즈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라타플랑 뮤즈들의 삶의 방식과 뷰티 루틴을 통해 라타플랑이 미나리 카밍 라인에 담고자 했던 진짜 아름다움의 원칙을 들어본다.


안녕하세요. 뮤즈님들.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요. 인스타그램에서 보니 뮤즈님들은 누구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여러모로 제한이 많은 코로나 시국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해요.

유니윤 : 저는 원래 혼자 노는 걸 좋아해서 코로나로 인한 제약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조금 더 신나게 전시회도 가고, 카페도 가고요. 친구들 만날 때 시간이 짧아져서 아쉬울 때가 있긴 하지만, 저한테는 코로나가 좋은 핑계거리가 된 것 같기도 해요.

미니 : 저도 요즘 등산도 하고, 우쿨렐레를 배우기도 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감을 얻고 있어요. 우쿨렐레는 최근에 재즈에 빠지면서 악기 하나쯤은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어요.

유리 : 저는 피아노 배워요. 요리도 배우고요. 요리는 코로나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밖에서 사 먹으면 건강이 계속 안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선택한 재료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홍봄 : 저는 매년 새로운 취미가 생겨요. 작년엔 비즈공예, 올해는 그림.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안들어서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좋아요.


다들 정말 생산적으로 보내고 계시네요. 그럼 피부 얘기를 좀 해볼게요. 저는 요즘 매일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모공도 넓어지고, 오히려 더 건조하고… 피부가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뮤즈님들은 어떠세요? 관리하면서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유리 : 열감이 배출이 잘 안되니까 얼굴이 빨개질 때도 많고, 땀이 나다 보니까 노폐물도 쌓이고, 각질도 부각이 잘 되는 것 같고, 마스크 닿는 부분이 자극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이중 제일 걱정되는 건 각질인 것 같아요. 그런데 필링도 자주하면 좋지 않다고 해서 최대한 뭘 하지 않으려고 해요.

홍봄 : 저도 비슷해요. 마스크에 화학성분이 있잖아요. 화학 성분이 피부에 직접 닿기도 하고, 화장하면 안에서 엉키기도 하는 게 너무 안 좋아서, 요즘은 진정 케어와 보습에 더 신경을 쓰게 됐어요. 화장 전에도 토너 팩이나, 물방울 패드를 붙이고 있는 루틴이 생겼어요.


두 분은 피부타입이 어떠세요?

미니 : 저는 완전 건성이에요. 건성이어서 각질이 많이 올라오니까 각질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세럼에도 각질관리 기능이 있는 걸 쓰고요. 각질제거 한 후 유분감 있는 제품을 쓰면 확실히 피부가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최대한 영양크림을 많이 바르는 편이에요.

유니윤 : 저는 사실 무난해요. 수부지? 복합성? 예민하지 않아요. 그래서 좋은 화장품, 새로운 성분이 나왔다 하면 대부분 써보는데, 피부가 뒤집어질 정도의 성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트러블이 난 적은 없어요. 피부에 잘 스며드는 게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 특별히 고려하는 부분이 있으세요?

유리 : 요즘 성분은 웬만하면 모든 브랜드들에서 신경 써서 나오는 것 같아서, 저는 성분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아요. 대신 저는 마무리감이 엄청 중요해요. 저는 지성 피부여서 끈적이는 건 절대 안 써요. 수분크림, 토너, 앰플 같은 것들은 끈적이거나 쫀쫀하다고 하는 것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는 마무리감을 기준으로 제품을 골라요.

홍봄 : 저는 성분을 봐요. 그래서 유튜브도 디렉터파이 같은 채널을 보고, 성분이 안 좋은 게 있는지 체크하는 편이고, 그 중에 알 수 없는 성분이 있으면 손이 잘 안가요. 화해 어플에서 비교를 해보기도 해요. 별점도 보고, 유해성분도 몇 개인지 보고.


그러면 제품 설명서나 상세페이지 볼 때 성분을 꼼꼼히 봐요?

홍봄 : 네. 특히 천연성분이 들어있는지 많이 보는 편인 것 같아요. 미나리처럼 출처가 눈에 보이는 성분이 들어가면 조금 더 믿음직한 것 같아요.


스킨케어 나이트 루틴이 있으세요?

유니윤 : 저는 여러 번 발라주는 걸 좋아해서, 처음에 토너패드를 한번 사용하고 그 다음에 바로 워터타입의 토너를 써요. 이번 미나리 토너가 좋았던 게 과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어서 여러 번 바를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화장솜도 계속 두드리면 자극이 될 것 같아서 손에 덜어서 3-7번씩 계속 티비 보면서 발라요.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서 탱탱해지는 느낌이에요.

미니 : 저는 각질 관리가 중요해서 세안 후에 라타플랑 알파 패드의 거친 면으로 닦아주고, 부드러운 면을 이어서 써요. 특히 코 옆, 턱 밑은 거친 면으로 닦아주면 피부가 한결 좋아지는 느낌을 받더라고요.


라타플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계시네요. 라타플랑을 처음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어요?

유니윤 : 저는 립마스크로 알게 됐어요. 예쁜 걸 좋아하다 보니 예쁜 패키지가 먼저 눈에 띄었는데, 사용감도 너무 좋았어요. 제가 다른 곳은 괜찮은데 입술이 유독 건조해 매번 뜯는 편이에요. 요즘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더 건조하기도 하고요. 사무실에서 립마스크를 두껍게 바르고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각질이 쉽게 정리되요. 그래서 라타플랑에 호감이 생겼고 뮤즈를 뽑는다고 하셔서 응모를 했어요.

미니 : 맞아요. 저도 립마스크 정말 좋았어요. 화장 전에 바르면 플럼핑 기능이 있어서 입술 주름이 도톰하게 펴지기도 하고. 저는 체험 키트를 써보고 지원했어요. 여행가기 전이었었는데. 알파패드가 너무 좋았어요. 수분감도 좋고. 그래서 좀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니까 오코텍스 인증을 받았더라구요.


오코텍스를 알고 계셨네요. 실제로 소재 선정에 정말 신경 많이 썼는데, 전문가가 알아주시니 뿌듯하네요.

미니: 제가 침구 업계에 있는데, 오코텍스 인증 받은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면 무조건 좋은 소재로 인정해요. 1회용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에 이런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라타플랑의 첫 인상이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홍봄 : 저는 처음에 패키지가 깔끔해서 좋았고, 써봤을 때는 정말 순해서 깜짝 놀랐어요. 순한 기초는 10, 20대 친구들이 쓰기 좋다는 고정관념이 있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리치한 화장품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라타플랑은 제형이 가벼운데도 케어가 잘 되고 오후에 당김이 전혀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유리 : 저도 친구들한테 패키지 사진을 보여줬는데, 패키지에서 믿음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미나리라는 재료를 쓴 것도 신선했어요.


라타플랑 뮤즈로서 활동을 하고 계신데, 해보니 어떠셨어요?

유리 : 처음엔 멋쩍고, 머쓱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원래 화장품을 좋아해서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제 의견이 반영된 화장품이 출시됐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홍봄 : 예전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 때도 이런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제안해 주셨을 때 예전 생각이 나서 설레었어요. 미션들이 너무 노골적이지 않고 제 라이프와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던 점이 좋았고, 미나리 라인 샘플 써보면서 이런저런 피드백을 드렸었는데, 실제로 제품이 나오니까 정말 뿌듯했어요. 주변에 선물도 많이 했고요.


개발 단계부터 참여를 하셨던 제품이니 애정이 남다를 것 같아요.

유니윤 : 화장품이 기성품이다보니 내 취향을 다 반영한 화장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개발단계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그 피드백을 반영해서 제품이 나온 거잖아요. 향이 어땠으면 좋겠다거나, 조금 더 쫀쫀했으면 좋겠다거나… 이런 의견들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선물도 이걸로 하게 되고. 포장해서 친구들한테 편지와 함께 선물로 줬는데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친구들 리뷰 받으면 그것도 알려드릴게요.


맞아요. 이번 미나리 카밍 라인은 뮤즈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출시했어요. 아마 처음 테스트하셨을 때랑 지금 제품이 다르다는 걸 느끼실 거에요. 뮤즈님들 덕분에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니 : 저도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것은 처음이어서 내 화장품이라 생각하고 더 꼼꼼하고 깐깐하게 리뷰했어요. 그렇게 해서 완성품이 나오니까 정말 애정이 생겼어요.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하게 되고요.


미나리 카밍 라인에 대한 평가를 좀 해주세요. 이런 부분은 좋았고, 이런 부분은 개선했으면 좋겠다.

홍봄 : 제가 앞서 성분을 본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처음에 신제품 핵심 성분이 미나리라는 얘기를 듣고 참 신선했어요. 다른 화장품들에서는 본적이 없는 성분인데다, 순천만이라는 지역이 주는 청정함도 있었고요. 미나리 외에도 병풀, 시금치도 같은 성분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유니윤 : 저도 비슷해요. 미나리 라인 상세페이지에 있는 ‘미나리는 원래 정화 식물이었다’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물 속에 있는 오염물이나 중금속 같은 걸 정화시킨다고. 미나리 자체의 정화 능력이 오염된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들 피부 정화에도 작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직관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유리 : 유튜브에서 ‘결이 개선된다’는 광고를 많이 보는데, 사실 ‘설마 그렇겠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신제품 테스트할 때 토너를 써봤는데 정말 결이 개선되는 거예요.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저는 토너가 제일 기대됐어요. 계속 두드리면 끈적이지는 않는데 되게 쫀쫀하더라고요. 그리고 수분크림은 화장 전에 발라도 화장이 안 밀려서 좋았어요. 드라이할 때 패드 대신에 수분크림을 도톰하게 올려 놨는데, 마무리감이 좋은 거예요. 굳이 닦아내지 않아도 되고요. 그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미나리 라인의 강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뭘까요?

미니 : 진정인 것 같아요. 저는 눈썹 왁싱을 하는데, 그 부위가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왁싱 후에 미나리 토너를 올려두는데, 확실히 피부가 진정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미나리 라인은 '진정’이라고 생각해요.

유니윤 : 저는 ‘보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진정 케어는 필요하지 않아서 그런지 피부 관리의 기본인 보습에 충실하다고 느껴졌거든요. 친구들에게 선물할 때 편지에도 너무 촉촉해서 좋다고 썼어요.


마지막으로 향후 라타플랑에서 출시했으면 하는 제품군이 있을까요?

미니 : 선크림이요. 필수템이죠.

유니윤 : 맞아요. 선크림이 필수템인데 은근히 쓸려고 하면 딱히 없어요. 너무 기름지면 안되고, 백탁도 없어야 하고, 끈적임도 없어야 하고… 따지는 게 많다 보니까. 어렵긴 하겠지만, 이런 걸 만족시킬 만한 선크림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라타플랑 콘셉트가 건강한 아름다움이잖아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선 자외선 차단이 필수니까요.

미니 : 클렌징 제품도요.

홍봄 : 그쵸. 약산성 클렌징 느낌으로 순하게.

유리 : 저는 가벼운 걸 선호하기 때문에 미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물기가 있을 때 미스트를 뿌리면 좋은 것 같아서 분사력이 좋은 미스트가 나오면 좋겠어요.

유니윤 : 크림과 토너 그 사이로 앰플도 있으면 좋겠어요. 가끔 크림을 생략해도 미안하지 않는.

미니 : 그리고 앰플도 다양하게 골라쓸 수 있도록 모공, 비타민, 영양 등등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뮤즈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칠게요. 긴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라타플랑에 대한 뮤즈님들의 애정이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라타플랑의 앰버서더로서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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